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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귀한 발걸음과 선물,칭찬에 깊이 감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배우 최수종이 출연하는 연극 무대를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9440억원대 재산분할 소송이 마침표를 앞둔 상황에서 밝혀진 근황이라 관심이 쏠린다.
최수종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오이디푸스' 공연장을 방문한 인물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이영애,이일화,이더정경순,손숙을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노소영 관장의 모습이 담겼다.특히 노 관장이 공연 후 백스테이지를 찾은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손숙 쌤,이더이영애 배우님,이일화 배우님,정경순 배우님,정병국 위원장님,노소영 관장님.귀한 발걸음해 주시고 귀한 선물들,그리고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처음의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관장은 최태원 회장과 9년 넘게 이어온 이혼 소송의 최종 결론을 앞두고 있다.두 사람에게 파기환송심 판결문이 송달된 시점은 지난 1일 0시로,이더법적 해석에 따라 오는 14일 또는 18일이 재상고 마감 시한으로 확인됐다.
양측이 모두 재상고를 포기하거나 상고포기서를 제출할 경우,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판결은 그대로 최종 확정된다.확정 판결 다음 날까지 해당 금액이 지급되지 않을 시 연 5%의 지연 이자가 발생하며,이는 하루 약 1억3000만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표한 후 2017년 이혼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1심은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해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을 선고했으나,이더2심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유입을 인정해 분할액을 1조 3808억원으로 증액했다.
이후 대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자금을 불법으로 보아 사건을 파기환송했다.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되 기여도를 재산정해 분할금을 9440억원으로 결정했다.어느 한쪽이라도 재상고에 나설 경우 최종 판단은 다시 대법원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