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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중 주가 20% 상승도
소스 사업 해외 확장 기대감 탓
실적은 부진 최근 5분기 연속 적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12.78% 상승한 1만 589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중 주가는 1만 7760원까지 치솟으면서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2024년 11월 상장 이후 약 2년 동안 줄곧 추락하기만 했던 주가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은 더본코리아의 해외 사업 확장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식당을 방문해‘TBK(The Born Korea) 소스’의 해외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김치분말소스,양념치킨 등 소스 11종을 활용한 메뉴를 소개하고 제품 공급과 조리법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더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캐나다,세렌 홀덤태국,대만,중국 등에서 현지 식품·유통기업과 TBK 소스 공급을 협의해 왔다.연내 미국·태국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MOU) 체결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해외사업 확장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더본코리아 주가는 공모가 대비 반토막 이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2024년 11월 6일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3만 4000원보다 51.18% 오른 5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상장 당일 장중 6만 4500원까지 올랐다.백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시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주가는 상장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농지법 위반 의혹,세렌 홀덤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세렌 홀덤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의혹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또 외식업 전반의 업황 악화와 회사 실적 부진에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다.
올해 2분기 더본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832억 원,세렌 홀덤56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한 수치로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영업 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