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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홀덤 매트릭스산업부 협의 거쳐 9월 최종 결정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9개월째 공석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종 후보군이 이종철 전 인천경제청장과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으로 압축됐다.
2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제9대 인천경제청장 공모에서 이 전 청장과 김 정책관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는 지난 10~14일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진행해 5명을 추린 뒤 지난 25일 면접을 했다.
시는 최종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9월 중 신임 인천경제청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전 청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인천경제청장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 정책관의 경우 과거 징계 전력이 최종 인선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 정책관은 2010~2011년 지식경제부 소속 상하이 총영사관 상무담당 영사로 근무할 당시 중국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 등이 드러나 국내로 소환됐고 이후 서기관(4급)에서 사무관(5급)으로 강등됐다.
김 정책관은 강등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당시 법원은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징계 사유는 인정하면서도 강등 처분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수립 등 주요 업무를 총괄한다.
인천경제청장 자리는 지난해 12월 윤원석 전 청장이 사퇴한 뒤 9개월째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