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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와 이날 상견레…26일 본교섭
교단 분리 주효…한국노총 노조와도 교섭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11일 전남 광양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포스코와 원청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열었다고 밝혔다.플랜트건설노조는 포스코 하청업체 노조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상견례는 노사가 본교섭에 나서기 위한 사전 절차다.플랜트노조와 포스코는 26일 본교섭인 2차 교섭에서 요구안을 놓고 교섭을 진행한다.플랜트노조는 산업안전 의제를 교섭요구안으로 교섭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상견례는 3월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플랜트노조가 교섭을 요구한 16개 원청업체 가운데 교섭에 응한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포스코 원하청 노사 간 교섭이 시작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섭단위 분리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노동위원회는 포스코의 하청 노조 교섭 단위를 민주노총 산하인 플랜트노조와 금속노조,19금 룰렛 야동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협력사·공급사노조연대 등 세 갈래로 나눴다.포스코는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도 지난달 말 상견례를 마쳤다.
플랜트노조 측은 “원청 교섭이 지연됐던 이유는 교섭대표 노조를 정하는 창구단일화 제도 때문”이라며 “교섭단위가 분리됐기 때문에 예정된 절차대로 원청 교섭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주춤한 원청 교섭 사업장이 늘어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원청 교섭에 돌입한 사업장은 전일 기준 26곳에 불과하다.한화오션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사업장마다 원청 교섭의 정당성을 다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