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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8월14일까지 지자체 수요조사
연내 대상지 선정,심즈4 도박2027~2030년 재정지원
규제특례·AI 실증사업 집중정부가 지방 국제공항을 관문으로 인근 도시의 관광자원을 묶는 '5대 관광권'을 조성한다.수도권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체류 기간과 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권 육성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광역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권은 행정구역을 넘어 외래관광객의 실제 여행 동선을 따라 여러 지역을 연결한 관광 권역이다.김해·대구·청주·무안·양양 등 5개 지방 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를 중심으로 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인근 도시를 묶는다.
문체부는 방한 관광객의 80% 이상이 수도권을 방문하는 구조에서 지역별로 각각 추진하는 외래객 유치 전략만으로는 관광객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관광권에는 외래객이 지역을 인지하고 방문을 결정하는 단계부터 입국과 교통,체험,숙박에 이르는 여행 전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심즈4 도박인공지능(AI) 실증 프로젝트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권 선정위원회는 지방정부가 제출한 관광권 제안서와 외래객의 이동·체류·소비 데이터,심즈4 도박지역 관광 여건 등을 검토해 5대 관광권을 선정한다.문체부는 연내 대상지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한 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역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광권 육성 사업과 수요조사 절차를 설명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고 4000만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방한 구조로는 역부족"이라며 "외래객의 여행 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방한 관광 골든루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