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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KCC가 삼성물산 등 보유 투자자산을 활용한 주주환원 계획을 구체화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21일 평가했다.KCC를 업종 내 최선호주(톱픽)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65만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제시했다.전 거래일 KCC 종가는 47만4500원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가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해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의 재배당 계획을 신설한 점이 가장 큰 차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KCC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적절한 시점에 투자 목적 자산을 매각하고 매각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처음으로 구체화했다.특히 투자자산을 매각하기 전에도 삼성물산으로부터 받는 특별배당금의 50% 이상을 KCC 주주에게 다시 배당하기로 했다.삼성물산의 주당 총배당금에서 기존 주당배당금 2500원을 제외한 금액이 특별배당 산정 기준이다.
기존 자사주 소각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한다.KCC는 총 117만4000주의 자사주를 네 차례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다.1차 소각은 올해 2분기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어 포켓3분기에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강화된 배당 정책을 반영해 KCC의 주당배당금(DPS)을 올해와 내년 각각 1만5000원,에어 포켓2028년 2만3200원으로 추정했다.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3.2%,에어 포켓3.2%,에어 포켓4.9%다.현재 삼성물산 배당금 시장 전망치에 삼성전자로부터 받을 배당금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향후 KCC의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KCC에 기대한 것은 배당 자체는 아니지만 투자자산 규모를 감안하면 단기간에 전량 매각하기 어렵다”며 “보유 기간 동안 투자자와 이익을 나눌 방안을 수립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를 토대로 보다 심도 있는 주주환원책에 대해 투자자와 기업 간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업종 내 톱픽 의견을 유지했다.